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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변혁의 사랑', 최시원X강소라의 청춘 로맨스 기대해


개성 캐릭터X막강 제작진 뭉쳤다…관전 포인트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올 가을 안방극장 로코의 물결 속 이번엔 20대의 청춘 로맨스다. '변혁의 사랑' 최시원과 강소라가 출사표를 던진다.

tvN 새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연출 송현욱 이종재, 극본 주현)이 오늘(14일) 첫 방송된다. 백수로 신분 하락한 생활력 제로의 재벌3세 변혁(최시원 분)과 고학력·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 백준(강소라 분), 그리고 금수저를 꿈꾸는 엘리트 권제훈(공명 분) 등 세 청춘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또 오해영'의 송현욱 PD와 군 제대한 최시원과 강소라의 조합에 신선한 캐릭터들이 녹아들었다.

#최시원X강소라X공명, 꿀조합 시너지

최시원과 강소라, 공명은 독보적인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을 연기, 신섢나 꿀조합을 탄생시켰다. 군 제대 후 2년 만에 안방에 컴백하는 최시원이 생활력 제로의 순정파 재벌3세 변혁으로 분해 인생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고, 강소라는 현실공감지수 200%의 핵사이다 슈퍼 알바걸 백준으로 돌아온다. 공명은 금수저를 꿈꾸는 야망 있는 엘리트이지만 실상은 변혁의 사고처리전담반 권제훈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세 배우들의 호흡은 그야말로 최강이다. 최시원은 "연기는 시너지가 가장 중요한데 매 순간 감탄할 때가 많다. 우리의 호흡을 시청자들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강소라는 "매일 놀러가는 기분으로 현장에 갈 정도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했고, 공명도 "요즘 가장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현장을 지휘하는 송현욱 감독 역시 "최시원, 강소라, 공명이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변신도 꾀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더했다.

#통념 깨는 개성만점 캐릭터가 만들어 내는 청춘 공감

이 시대 청춘을 대변하며 극을 이끌어갈 캐릭터 변혁, 백준, 권제훈은 기존의 고정관념을 산산이 깨며 독보적 개성을 자랑한다.

기존 드라마의 완벽한 재벌3세가 아닌, 허당미 폴폴 넘치는 생활력 제로에 순수함을 간직한 낭만주의자 변혁은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사고유발자다.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스펙을 가졌지만 자신의 주관에 따라 정규직을 거부한 채 프리터족으로 살아가는 생활력 만렙의 백준과 완벽한 스펙의 뇌섹남으로 금수저를 꿈꾸지만 현실은 365일 사고치는 변혁 찾아 삼만리에 여념이 없는 권제훈까지, 개성의 세 청춘의 좌충우돌 성장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변혁과 백준, 권제훈은 이 시대 청춘을 대변하며 공감을 저격한다. 최시원은 "한 순간에 백수가 된 변혁이 처음으로 마주한 세상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녹록치 않은 현실 속에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청춘을 대변하는 백준, 미래를 꿈꾸는 사람을 대변하는 권제훈, 이제 막 현실에 눈을 뜬 변혁의 순수한 노력에 충분히 빠져들 것"이라고 전했다. 송현욱 감독은 "재벌3세, 프리타족, 재벌 친구를 가진 사고처리전담반이라는 설정은 평범한 청춘들과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사실 실업, 취직, 성공 등 청춘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대변하고 있다. 이 청춘들이 현실이라는 땅에 뿌리를 내리는 과정이기에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해영' 송현욱 감독X'욱씨남정기' 주현 작가, 믿고 보는 드림팀

'변혁의 사랑'은 '또 오해영'을 통해 섬세한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건드리는 연출로 신드롬을 이끌어낸 송현욱 감독과 현실을 날카롭게 바라보고 공감을 자극하며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하는 '욱씨남정기' 주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고달픈 시대를 살아가는 웃픈 청춘들이 꼰대들을 제치고 스스로 세상의 룰을 만들어가는 도전기를 그려간다.

송현욱 감독과 주현 작가가 가장 공을 들인 부분도 공감이다. 송현욱 감독은 "청춘의 이야기를 기획하면서 시청자 공감을 가장 신경 썼다.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면서도 추상적인 반란만을 이야기하지 않기 위해 지금도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제작진의 섬세한 고민 덕분에 '변혁의 사랑'은 통쾌한 웃음과 동시에 날카로운 메시지를 놓치지 않는다. 송현욱 감독은 "세 청년들이 각자의 힘과 열정을 가지고 각자도생하는 것이 아니라 힘을 합쳐 지금의 사회를 희망적으로 바꿔보고자 노력하는 청춘 반란극이다. 메시지나 웃음 코드도 있지만 직설적인 통쾌함이 있다. 그 안에서 해법을 찾고 작지만 소중한 무언가를 발견하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공 배우들, 리얼한 현실 공감 연기 펼친다

탄탄한 연기 내공의 배우들로 가득 채워진 황금 라인업은 '변혁의 사랑'에 대한 신뢰감을 높인다. 이재윤, 최재성, 견미리, 이한위, 김예원, 서현철, 최대철, 황정민 등 이름만 들어도 신뢰감을 높이는 배우들은 현실감 제대로 입은 세 청춘들 주위에서 때로는 조력자로, 때로는 기존 세대들을 대변하면서 극의 재미와 공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들이 연기하는 캐릭터 역시 심상치 않다. 예상을 뒤엎는 반전과 각자의 사연을 가진 생생한 캐릭터들이 변혁과 백준, 권제훈을 둘러싸고 촘촘한 서사를 만들어나간다. 연기력에 있어서는 이견이 없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만큼 몰입도 높은 이야기가 기대된다. 버릴 캐릭터 하나 없는 개성 충만한 인물들은 배우들의 디테일이 다른 연기력에 힘입어 생생하게 살아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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