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겸 가수 최시원이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가 부친 최기호 씨의 반려견에 물려 사망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21일 최시원은 자신의 SNS에 "가족을 잃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 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며 애도를 전했다.
최시원은 "얼마 전 저희 가족이 기르던 반려견과 관련된 상황을 전해 듣고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고인과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견을 키우는 가족의 한 사람으로 큰 책임감을 느낀다. 항상 철저한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부주의로 엄청난 일이 일어나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사과했다.
최시원은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하며 글을 마무리 했다.
앞서 최시원의 부친 최기호 씨도 딸 최지원 씨의SNS를 통해 "항상 조심하고 철저히 관리했어야 하는데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 뿐"이라며 "현재도 앞으로도 고인이 되신 분과 유가족분들께는 큰 마음의 짐을 지게 되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으리라 생각되기에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이 글을 빌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지난 20일 JTBC는 신사동 유명 식당인 한일관 대표 김모씨가 지난 3일 숨졌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이웃이 기르는 개에 물린 지 사흘만에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해당 개는 최시원의 가족이 기르는 프렌치 불독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시원은 최근 군 전역 후 tvN '변혁의 사랑'으로 복귀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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