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옥주현과 정선아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안나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불세출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문학과 예술의 본고장인 러시아의 유명 뮤지컬 프로덕션인 '모스크바 오페레타 씨어터'의 세 번째 작품으로 러시아 뮤지컬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쓴 최신 흥행작이다.
안나라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소재로 시대를 관통하는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아냈다. 러시아 4대 음유 시인인 율리 킴만의 철학적인 가사와 서사로 진정한 삶의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안나 역은 영화를 비롯해 뮤지컬에서도 전 세계 정상급 여배우만이 거쳐 간 배역으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안나 역시 여배우들이 가장 선망하는 캐릭터로 손꼽힌다.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을 맞은 2018년 첫 작품으로, 한국 초연과 동시에 세계 최초 라이선스 제작 공연으로 관심을 모은다.
극중 안나 역은 디테일한 내면 연기와 함께 사랑과 비극을 오가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야 하는 인물. 연기력과 대중성으로 인정받아 배테랑 배우들이 선보일 안나 역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2018년 1월10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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