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군 전역하는 이승기는 '신서유기'로 돌아올까. 많은 이들의 궁금증에 나영석 PD가 직접 답했다.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벚꽃책방에서 진행된 '수요산책회'에서 한 관객은 나영석 PD에게 '조만간 제대하는 이승기를 데려다가 '신서유기'에 출연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웃음으로 말문을 연 나영석 PD는 "많은 분들이 비슷한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 제 맘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것 같다"라며 "물론 저희도 (이승기가) 함께 하면 좋지만, 중요한 건 연예인의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승기가 과연 ('신서유기'에) 참여하는걸 원할까 싶다. 내가 결정할 부분은 아니다. 하지만 이승기가 하자고 하면 바로 함께 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하지만 곧 "이승기가 군 제대 이후 드라마, 영화 일정이 많고 바쁜 것으로 안다. 아마 예능 복귀는 천천히 짬을 내서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2월 군 입대한 이승기는 오는 31일 전역한다. 이날 이승기는 부대 정문 위병소에서 팬들에게 간단한 전역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12월 방송되는 tvN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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