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유아인이 故 김주혁을 애도했다.
유아인은 3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도는 우리의 몫. 부디 RIP"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유아인은 영국 가수 벤자민 클레멘타인의 곡 'condolence(애도)'의 재킷 사진을 게재햤다.
유아인과 김주혁은 2015년 영화 '좋아해줘'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주혁의 사망소식을 접한 팬들도 충격과 함께 애도의 글을 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불과 얼마 전까지 방송을 봤는데, 믿기지가 않는다' '당신의 연기 덕분에 행복했다. 좋은 곳으로 가길 바란다' 등의 충격을 전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 라며 애도 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故 김주혁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사망했다. 김주혁은 사고 직후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1972년생으로 올해 45살인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연기자로 활약한 아버지 고 김무생 씨의 아들로 주목 받았으나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으로 인정 받았다.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을 펼친 고인의 유작은 지난 9월 종영한 tvN 드라마 '아르곤'과 내년 개봉 예정인 '흥부'가 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