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고(故) 김주혁에게 심각한 머리 손상이 있었다는 소견이 나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김주혁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부검의로부터 직접 사인이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 손상'이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심근경색일 가능성은 낮다는 소견이다.
정밀검사 등은 일주일 가량 소요된다. 따라서 구체적인 부검 결과는 정밀검사가 포함된 이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김주혁은 사고 직후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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