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슈퍼주니어가 '아는 형님'에 출연해 12년 간 쌓아 온 우정을 자랑했다.
오는 4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연출 최창수)에는 슈퍼주니어가 출연한다. '원조 예능돌' 슈퍼주니어는 2년 만의 활동을 앞두고 멤버 김희철이 패널로 출연해 온 '아는 형님'에 출연 소식을 알려 기대를 얻었다.
이들은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는 예능감으로 또 한 번의 '레전드' 방송을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 김희철은 이날 형님이 아닌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교탁 앞에 선 김희철은 "이 자리에 서니 김영철에게 의지하게 된다"며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예성은 강호동과 신선한 호흡을 자랑하며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는 슈퍼주니어의 예능감이 만개했다. 다른 멤버의 퀴즈에 '아무 말 잔치'로 끊임없이 오답을 말하며 여전한 입담을 증명한 것. 슈퍼주니어는 지치지 않고 오답을 쏟아냈고, 형님들과 먼저 오답을 말하기 위한 열띤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멤버들은 12년간 쌓아온 끈끈한 우정을 바탕으로 서로를 향한 폭로전도 이어갔다. 그러나 분위기가 심각해지기는커녕 유쾌한 분위기가 물이 올랐다. 신동은 멤버들이 싫었던 순간과 무서운 순간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자 이특은 "대체 멤버들을 언제 좋아하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주니어가 출연하는 '아는 형님'은 오는 4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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