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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서현진, 부딪히는 양세종vs믿음직한 김재욱


흔들리는 서현진 양세종에 파고드는 김재욱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여전히 서로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흔들리는 서현진과 양세종. 흔들리는 두 사람과 달리 김재욱에게는 안정감이 있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는 현수(서현진)이 엄마 박미나(정애리)의 수술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수는 박정우(김재욱)에게 말하기를 주저했지만, 이 소식을 전해들은 정우가 단번에 해결해줬다.

여전히 가족의 일로 부딪히는 온정선(양세종)과 달리 묵묵히 뒤에서 현수를 도와주는 정우. 이는 온수커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언제쯤 나한테 자기 인생에 들어와도 된다고 허락해줄 거냐"는 현수에게 정선은 "난 누군가와 내 깊은 고통을 나눠본 적이 없어. 그걸 당장 하라고 하는 거 아니지 않아?"라고 답해 계속해서 같은 이유로 부딪히는 두 사람의 간극은 쉽게 좁혀질 것 같지 않았다.

정선과의 일만으로도 머리가 복잡한 현수에게 엄마가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고, 부풀어 오른 혈관이 터질 수 있어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워낙 대기자가 많아 3개월을 기다려야 했고, 현수는 지홍아(조보아)의 인맥까지 동원했지만 방법을 찾지 못했다.

홍아는 정우에게 도움을 청하지 못하는 현수를 보고는 정우에게 현수 어머니의 소식을 전했고, 정우는 곧바로 미나가 입원해있는 병원장을 찾아가 수술 일정을 잡았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능력있는 어른 남자의 모습이었다.

현수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없었던 정선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뇌동맥류에 좋은 양파 스프를 끓였고, 수술 당일에도 도시락을 준비해 미나의 병실을 찾았지만, 그곳에서 현수의 부모님과 한 가족처럼 살갑게 대화를 나누는 정우를 본 정선은 돌아섰다.

현수에게 확신을 주지 못하고 흔들리는 자신과 달리 언제나 현수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는 정우와 정우를 마음에 들어 하는 현수의 부모님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다른 환경과 상황에 흔들리는 온수커플, 아픈 사랑을 어떻게 극복할까.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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