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우리카드 '주포' 파다르(헝가리)와 현대건설 주전 세터 이다영이 2017-18시즌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파다르와 이다영의 1라운드 MVP 선정을 8일 전했다. 남자부에서 파다르는 기자단 투표 29표 중 11표를 얻어 MVP가 됐다.
파다르에 이어 전광인(한국전력) 박철우(삼성화재·이상 6표) KB손해보험에서 함께 뛰고 있는 황택의(3표) 이강원·알렉스(포르투갈·이상 1표) 순서로 득표했다.
파다르는 1라운드에서 치른 7경기를 통해 물오른 공격력을 자랑했다. 그는 득점과 서브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공격 종합 부문에서는 2위에 올랐다.
또한 3경기 연속으로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여자부에서는 총 16표를 획득한 이다영이 1라운드 MVP가 됐다. 알레나(미국·KGC인삼공사)가 이다영에 이어 8표로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다.
이다영은 소속팀이 1라운드에서 1위에 오르는데 큰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개막 후 4연승을 거두며 순항 중이다. 그는 세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한편 1라운드 MVP에 대한 시상은 남자부의 경우 오는 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전에 열린다. 여자부 8일 수원체육관에서 치러지는 현대건설과 GS칼텍스전에서 거행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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