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 나나 "첫 스크린 도전…튀어보이지 않으려 노력"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겸 가수 나나가 스크린에 처음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꾼'(감독 장창원, 제작 (주)영화사 두둥)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 장창원 감독 등이 참석했다.

나나는 "이 영화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거라서 떨렸다. 훌륭한 선배들 사이에서 튀어보이지 않게 하려고 연구를 많이 했다. 상상을 많이 하면서 연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긴장을 많이 하고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선배들이 (연기가) 영화에 잘 어우러졌다고 말해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특히 나나는 "유지태 선배는 항상 현장에서 저에게 힘을 주려고 했다. 응원의 말을 많이 해줬다"며 "그래서 마음이 편해지고 현장에 빨리 적응했다.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유지태 선배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촬영을 즐겁게 했다"고 웃으며 감사함을 전했다.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 오락영화. 나나는 거침없는 비주얼 현혹꾼, 춘자 역을 맡았다. 이름 빼고는 모든 게 완벽한 미녀 중의 미녀다.

한편 '꾼'은 오는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