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김태리가 청룡영화상 수상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제38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병헌,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박소담,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박정민, 신인여우상을 받은 김태리 등이 참석했다.
김태리는 "작년에 많은 상을 갑작스럽게 타게 돼 항상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중에서 청룡영화상은 가장 부끄러웠던 상이었다. 하지만 가장 많은 분들에게 축하를 받았고 의미가 깊은 상"이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김태리는 지난해 영화 '아가씨'로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태리는 "청룡영화상 트로피는 제게 감사함이다. 받을 때는 제 상이 아니고 '아가씨'를 찍은 모든 분들의 노고를 기념하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그 마음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8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또한 청정원이 협찬하고 SBS가 생중계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