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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도약' 최태웅 감독 "경기력이 점점 더 좋아진다"


"송준호 첫 풀세트 좋은 활약…안드레아스 경기력에도 만족"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최태웅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현대캐피탈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 위비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22-25 25-21 25-15)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5승4패(승점15)를 기록, 대한항공 점보스를 제치고 단독 3위로 도약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경기력이 점점 더 좋아지는 게 확실하게 느껴진다. 반등에 성공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송준호는 선발로 출전해 처음으로 풀세트를 뛰었다. 오늘 좋은 활약을 보여줘 기쁘다"고 이날 승리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 감독은 특히 외국인 선수 안드레아스의 경기력 향상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안드레아스는 이날 현대캐피탈에서 가장 많은 19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 감독은 "안드레아스가 책임감 있게 좋은 활약을 해줬다. 송준호 문성민 등이 고른 활약을 해주면서 안드레아스도 한결 편하게 뛸 수 있었다"며 "모든 선수들이 잘 해줬다. 고맙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장충체육관=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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