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복면가왕'이 11주의 공백에도 건재를 과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7.4%, 10.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중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복면가왕'은 MBC 총파업으로 지난 9월 1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결방했으며, 11주 만에 방송을 재개했다. 파업 직전인 9월 3일 방송분의 시청률은 10.3%로, '복면가왕'은 방송 재개와 동시에 두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가왕 자리를 거머쥔 '청개구리 왕자'에 맞선 도전자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청개구리 왕자'는 새 도전자 '괘종시계'에 가왕 자리를 지키며 64대 가왕에 등극했다. 패배한 '괘종시계'는 예능인으로도 활약 중인 밴드 소란의 고영배였다. 또 실력파 알앤비 가수 지소울과 배우 이엘리야, 전 에이트 보컬 주희 등 수준 높은 가창력을 지닌 참가자들이 2,3라운드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5.0%, SBS '런닝맨'은 6.5%, 8.7%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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