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의영수증' 정규 확정, 日오전X水심야 이중편성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김생민의 영수증'이 정규편성을 확정했다. 일요일 오전 정규방송과 수요일 밤 스페셜 방송의 파격적인 이중 편성이 눈길을 끈다.

21일 KBS에 따르면 '김생민의 영수증'(연출 안상은 제작 컨텐츠랩 비보, 몬스터 유니온)은 오는 26일 일요일 오전 10시30분에 첫 정규 방송을 확정했다.

관계자는 "'김생민의 영수증'은 본래 15분의 실험적인 예능프로그램이었으나 첫 방송 후 시청자들의 연이은 정규 요청으로 이례적으로 70분 확장 편성을 확정했다. 총 10회 시즌제로 방송된다"라며 "정규 방송 외에도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스페셜 방송을 편성해, 매주 2번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의 경제자문위원이었던 김생민의 이름을 걸고 선보이는 별도의 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은 팟캐스트 첫 공개와 함께 메가 히트를 기록했으며, 이례적으로 KBS를 통해 15분 편성을 확정지으며 세간의 화제를 불러모았다.

'김생민의 영수증' 제작진은 "정규 편성을 위해 응원을 보내주신 수많은 시청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일요일 오전 시간대에 파격적으로 편성된 만큼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비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모든 멤버들이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시작과 마지막이 똑같은 성실한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생민의 영수증'은 저축, 적금으로 국민 대 통합을 꿈꾸는 과소비근절 돌직구 재무 상담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