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가수 지망생 한서희가 유아인의 주장에 반박했다.
한서희는 25일 자신의 SNS에 유아인의 SNS 게시물을 캡처한 뒤 "여성이니까 여성인권에만 힘쓴다. 흑인한테 백인 인권 존중하는 흑인 인권 운동하라는 거랑 뭐가 다른건지. 페미 코스프레하고 페미 이용한건 내가 아니다. 저격했다고 뭐라 하시는 분 없으셨으면 한다"고 적었다.
한서희가 캡처한 유아인의 글에는 '여성이니까 여성 인권에만 힘쓴다는 말은 남성들에게 남성이니까 남성 인권에만 힘쓰라는 말과 같습니다. 타인의 이해와 존중을 원한다면, 개인에 매몰되지 말고 타인을 존중하며 함께하라는 말씀드렸던 겁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전날 유아인은 이른바 '애호박' 발언 후폭풍으로 SNS를 통해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이면서 이 같은 말을 했다.
한서희는 2012년 방영됐던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9월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SNS에 활발하게 자신의 생각들을 적어왔고 이로 인해 수차례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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