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공개연인' 윤현민과 백진희가 월화극 바통 터치에 나선다.
윤현민의 '마녀의 법정'이 종영하고, 백진희의 '저글러스: 비서들'이 찾아온다. 드라마를 통해 만나 공개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이 흥행 바통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BS 2TV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연출 김영균)은 출세 중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과 의사 출신 검사 여진욱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두자릿대 시청률로 월화극 1위를 지켜오고 있는 '마녀의 법정'은 오는 28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드라마에서 윤현민은 소아정신과 출신 초임 검사 여진욱 역을 맡았다. 공정하고 냉정한 일처리로 성범죄 사건을 전담해 조직 내에서 '출포검(출세를 포기한 검사)'으로 불린다. 극중 윤현민은 마이듬 역의 정려원과 호흡을 맞춰 사건을 해결하고, 로맨스도 키워나간다.
백진희의 차기작으로 관심을 모은 '저글러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는 12월4일 첫 방송된다. 과연 '저글러스'는 전작에 이어 월화극 최강자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저글러스'는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
백진희는 '하늘이 내린 맞춤형 서포터'로 인정받는 YB그룹 비서 좌윤이 역을 맡았다. 회장실 비서 입성을 코앞에 두고 얼토당토 않은 사건으로 인해 토사구팽당하는 인물. 우여곡절 끝에 새 보스 남치원(최다니엘 분)을 만나면서 시련을 맞이하게 된다.
한편, '연예계 대표 부부' 지성과 이보영은 올 초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과 '귓속말'에서 연달아 주연을 맡아 두 작품 연속 흥행을 이끌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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