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막돼먹은 영애씨16' 김현숙이 이번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이하 막영애)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연출을 맡은 정형건 PD와 출연 배우인 김현숙, 이승준, 라미란, 이규한, 고세원, 정지순, 윤서현, 정다혜, 송민형 등이 참석했다.
김현숙은 '막영애' 시즌 1부터 영애 역할을 맡아 10년간 대한민국 직장인 노처녀의 애환을 때론 유쾌하고 때론 슬프게 표현해 왔다. '막돼먹은 영애씨'의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김현숙은 "이번 시즌은 설렌다. 인생의 2막을 열 수 있다고 할 만큼 큰 사건과 이슈가 많이 일어난다. 열심히 촬영을 했지만, 이번에는 특히 큰 변화가 있기 때문에 10년이나 됐지만 설렌다"고 말했다.
그는 "대본을 7회까지 봤다. 골수팬들이 좋아해주시던 쫀쫀한 스토리와 공감이 있다. 초심으로 돌아간다. 이번에는 진심으로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막영애 시즌15'는 지난 2007년 첫 선을 보인 대한민국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리며 꾸준히 사랑받았다.
'막영애16'에서는 영애와 승준이 드디어 결혼에 골인, 험난한 결혼생활을 헤쳐 나갈 것임이 예고됐다. 여전히 미로처럼 복잡하고 다사다난한 40세 영애씨의 사회생활과 임신, 결혼 생활 등 영애의 2막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이번 생은 처음이라' 후속으로 오는 12월4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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