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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바이러스"…김의성, '부산행' 악역→'강철비' 대통령


'부산행' 김의성, 핵전쟁 대비하는 인물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강철비'에 흥행 바이러스 배우 김의성이 출격한다.

28일 배급사 NEW는 '강철비'(감독 양우석, 제작 모팩앤알프레드)에서 현직 대통령 역할을 맡아 힘 있는 연기를 선보일 김의성의 스틸을 공개했다.

'강철비'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북한의 권력 1호와 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 분)가 남한으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일촉즉발 한반도 최대 위기를 그린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김의성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대한민국의 현직 대통령 이의성으로 분한다. 그는 북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핵전쟁을 대비하는 인물. 북한이 남한과 미국, 중국, 일본을 향한 선전포고를 하자 즉시 계엄령을 선포하고 북한에 대한 미국의 선제 핵폭격을 지지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한다.

김의성은 "영화 모티브가 된 웹툰 '스틸레인' 시절부터 양우석 감독의 팬이었다. 누구보다 영화화 소식에 기뻤고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가슴이 뛸 수 밖에 없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김의성은 지난 해 개봉한 영화 '부산행'에서 악역 용석 역할을 맡아 흥행 바이러스로 활약한 바 있다. 김의성은 "'부산행'이 1천200만 관객을 넘기면 배우 마동석에게 명존쎄(명치를 매우 세게 때리는 것)를 요청하겠다"고 공약해 이슈된 바 있다.

한편 '강철비'는 오는 12월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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