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강철비'가 개봉일을 일주일 앞당긴다. '신과함께' '1987' 등 겨울 대작들에 앞서 가장 먼저 관객을 만난다.
29일 NEW에 따르면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 제작 모팩앤알프레드)는 오는 12월20일로 예정됐던 개봉일을 12월14일로 6일 앞당겼다. 배급사는 "작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내린 이번 결정은 입소문 확산은 물론이고 영화가 던질 강력한 화두에 대한 담론을 더욱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화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북한의 권력 1호와 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 분)가 남한으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일촉즉발 한반도 최대 위기를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국내 최초 핵전쟁 카운트다운을 알리는 블록버스터다. 정우성, 곽도원, 김의성, 조우진, 원진아 등이 출연한다. '변호인' 양우석 감독의 신작이다.
이로써 '강철비'는 12월에 개봉하는 한국영화들 중 가장 먼저 관객을 만나게 됐다. 겨울대전의 포문을 엶과 동시에 영화시장의 순차적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NEW 영화사업부 박준경 대표는 "관객들의 입소문이 '강철비'의 가장 폭발적인 힘이 될 것이란 확신으로 개봉 시기를 한 주 앞당겼다"며 "시의성을 갖춘 영화인만큼 제작진 모두가 후반작업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 해왔고 최종점검 끝에 14일 개봉이 가능해졌다"고 개봉일을 앞당긴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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