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워너원과 프리스틴이 '2017 MAMA' 남녀 신인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엠넷의 음악 시상식 '2017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배우 박보검의 진행으로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렸다. 남자 신인상은 워너원이, 여자 신인상은 프리스틴이 수상했다.
남자 신인상 후보에는 워너원, 골든차일드, 이스트라이트, 사무엘, 정세운이, 여자 신인상 후보에는 프리스틴, 드림캐쳐, 모모랜드, 위키미키, 청하가 올랐다.
프리스틴은 자신들의 이름이 호명되자 깜짝 놀라며 무대 위에 올라왔다. 프리스틴 나영과 주결경은 지난해 수상자였던 아이오아이 멤버들과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MAMA'에서 두 번째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프리스틴은 "큰 시상식에 오게 된 것만도 영광인데 이런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팬들 너무 사랑하고 자랑스러운 프리스틴이 되고 싶다. 이 자리에 없는 카일라가 빨리 나아서 같이 무대하고 싶다. 좋은 음악 들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워너원은 "신인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MAMA'는 우리들에게 꿈의 무대였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워너블은 존재만으로 감사하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는 워너원이 되겠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워너원은 이날 'MAMA' 신인상 수상으로 올해 열린 주요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며 대세를 입증했다.
'2017 MAMA' 일본 공연에는 국내외 최정상의 아티스트들이 참석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엑소 첸백시(EXO-CBX), 트와이스, 워너원, 세븐틴, 몬스타엑스, 프리스틴, 아이오아이 등 국내 아티스트들은 물론, 일본의 국민 걸그룹 AKB48 등이 출연한다.
CJ E&M이 주최하는 음악 축제 'MAMA'는 올해 9회째를 맞았다. 1999년 엠넷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오며 10여 년간 국내에서 개최돼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베트남, 일본에 이어 홍콩W(11월30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12월1일)에서 이어진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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