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족장 김병만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정글의 법칙-쿡 아일랜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부상으로 지난 한 시즌을 쉬었던 김병만은 이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고 포토타임에는 수차례 높이 점프를 뛰며 건강한 상태인 것을 보여줬다.
김병만은 사전 영상에서 "걱정 시켜드려서 죄송하고, 너무 위험한 행동 하지 않겠다"며 "그동안 족장이었다면 이번에는 셰프로 간다. 7년 간의 경험을 이야기해주는 사람으로 간다. 족장이 저렇게 오래 앉아있어도 되나 그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몸상태에 대해서는 "100%라고 하면 거짓말이고, 그 정도로 수술이 잘 됐고 회복 빨랐다. 의사가 운동선수냐고 하더라. 조금씩 움직이면서 할 수 있는 만큼 했다. 그걸 꾸준히 하니까 회복속도가 빨라지더라. 건강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지난 7월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훈련 도중 척추 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겪어 완전한 회복을 위해 두 달 이상 정글의 법칙을 비롯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재활 치료에만 전념하기 위해 지난 '정글의 법칙-피지' 편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김병만, 갓세븐 JB, 박세리, 씨엔블루 이종현, 라붐 솔빈, 김환, 이천희, 강남이 태평양 최후의 오지 쿡 아일랜드에서 생존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12월 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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