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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박혜진, WKBL 2라운드 MVP 선정


기량발전상에는 신한은행 유승희가 이름 올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WKBL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우리은행 박혜진이 뽑혔다. 기량발전상(MIP)은 신한은행 유승희가 차지했다.

WKBL은 2017~2018 신한은행 WKBL 2라운드 MVP와 MIP를 지난 4일 발표했다. 박혜진이 총 투표 수 71표 가운데 53표를 획득해 13표를 얻은 단타스(KB스타즈)를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라운드 MVP 선정이다.

박혜진은 2라운드 5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38분 50초를 뛰면서 12.8점 5.4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도 36%(9/25)로 제몫을 했다. 박혜진의 활약 속 우리은행은 2라운드에서 4승 1패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MIP는 유승희에게 돌아갔다. 유승희는 총 투표 수 32표 중 11표를 얻어 김보미(KB스타즈)를 1표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유승희는 2라운드 5경기에서 23분 59초를 소화하며 6.2점 2.2리바운드 2.6어시스트 0.8스틸을 기록했다. 신한은행도 2라운드에서 4승 1패로 좋은 성적을 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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