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다함께야구왕 2017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은 5일 오후 2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2017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을 열었다.
선수단 투표로 진행된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양현종이 선정됐다. 양현종은 올 시즌 31경기에 등판해 20승(6패)을 따내면서 맹활약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완봉승까지 거두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양현종은 "그 어떤 상보다 뜻깊은 상인 것 같다. 겸손하고 예의바른 선수가 되겠다. 선수들 먼 길 오셨는데 조심히 돌아가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신인상은 이정후(넥센 히어로즈) 재기 선수상은 조정훈(롯데 자이언츠) 기량발전상은 임기영(KIA) 모범상은 신본기(롯데)가 각각 뽑혔다.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퓨처스(2군)리그 선수상은 10개 구단 별로 각각 한 명씩 선정됐다. 이성곤(전 두산 베어스) 김성한(삼성 라이온즈) 이원재(NC) 강지광(전 넥센) 남윤성(SK 와이번스) 김인환(한화 이글스) 이정훈(KIA) 김주현(롯데 자이언츠) 배민관(LG 트윈스) 박세진(kt 위즈)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조이뉴스24 인천=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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