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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김래원, 16년만의 KBS 컴백 "오랜만에 인사"


12월6일 밤 첫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흑기사' 김래원이 2001년 '인생은 아름다워' 이후 16년 만에 KBS 드라마에 도전한다. 김래원은 "오랜만에 KBS에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 제작발표회에서 김래원은 "작품에 맞게 상대배우를 만나서 우리의 이야기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흑기사' 안의 사랑이야기가 기존 로맨스와 다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사랑이 어떻게 풀어질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흑기사'(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정통 멜로 드라마. 김래원, 신세경, 서지혜, 장미희 등이 출연한다.

이번 드라마에서 김래원은 첫 사극에 도전한다. 그는 "대사가 낯설긴 했지만 최대한 편안하게 (연기)하려고 했고, 나름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흑기사'는 12월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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