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이영애 측이 영화 '봄날은 간다' 속편 제작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7일 소속사 굳피플엔터테인먼트는 조이뉴스24에 "이영애가 허진호 감독에게서 '만들게 되면 하겠느냐'라는 말을 들은 걸로 알고 있다"며 "출연 제의를 공식적으로 받은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받은 것도 아니다. 구체적으로 진행된 사항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속편이 제작된다면 이영애는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밝혔다.
앞서 배우 유지태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조이뉴스24에 "속편 제작에 대해 유지태와 허진호 감독이 이야기를 나눈 적은 있다"면서도 "아직 속편이 구체화된 단계가 아니며, 제작에 대해 이야기할만한 사항이 없다"고 전했다.
'봄날은 간다'(감독 허진호)는 지난 2001년 개봉한 영화로 유지태와 이영애가 주연을 맡은 멜로 영화다. 속편이 제작될 시 1편 속 두 인물의 10여년 뒤 모습을 그릴 예정이라고 알려졌지만 아직 세부적인 내용과 제작 가능 여부 등의 윤곽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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