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가수 양파가 신곡 '끌림'에 대해 감성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양파는 7일 오후 서울 홍대의 한 카페에서 신곡 '끌림' 발표 인터뷰를 진행했다. 양파는 신곡에 대해 "많은 녹음과 과정이 있었다. 가창이 더 잘 된 버전도 있었고 여러가지를 다 불러보기도 했다. 이건 감성 위주의 버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래를 잘했다고 느낄 순 없지만 가사와 곡의 분위기를 가장 잘 전달한 버전이다. 그래서 이걸 최종적으로 선택했다"며 "가사도 많은 버전이 있었다. 사운드도 이 계절에 잘 맞게 쓸쓸한 듯 하면서, 지르기의 향연 없이 무한 반복해도 질리지 않는 정도의 노래"라고 설명했다.
양파는 12월 8일 싱글 '끌림'을 발표한다. 양파가 신곡을 발표하는 건 지난 2012년 발매한 미니앨범 '투게더(Together)' 이후 약 6년 만이다.
'끌림'은 히트 작곡가 김도훈과 양파가 함께 만든 브리티시 팝 발라드다. 8비트의 베이스라인과 기타 리프가 모던 록 발라드의 분위기를 만들고 그 위에 아름다운 선율이 더해져 기존 양파의 발라드들과 다른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
양파는 "양파 하면 '가창력을 보여줘야 하잖아' 하실 수도 있는데 반대로 그걸 지양해야 새로운 시즌의 양파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많은 곡이 있다. 정규에 담길 수도 안 담길 수도 있는데 그 중에 이 곡이 가장 먼저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음원은 오는 8일 정오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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