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서울지역 중증 장애시설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류 감독은 8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서울지역 중증 장애시설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류 감독과 서울지역 중증 장애시설인 디딤자리, 신아원, 임마누엘집, 암사재활원, 영락애니아의집 대표가 참석했다. 1억원의 기부금은 장애인들의 치료 및 재활 복지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상화 디딤자리 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커다란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장애가 있어도 감독님처럼 따듯한 사랑을 주시는 분들 덕분에 행복할 수 있다. 항상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류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 감독을 맡고 있던 지난 2013년에도 대구지역 중증 장애시설에 기부금을 전한 바 있다. 이외에도 매년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와 사단법인청소년선도위원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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