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 신치용 단장과 선수단 주장을 맡고 있는 박철우가 코트가 아닌 일반도로에 나왔다.
이유는 있다. 신 단장과 박철우는 구단과 선수단을 대표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신 단장과 박철우는 11일 오전 대전고등법원-햇님사거리-한마루네거리를 달렸다. 삼성화재는 대전광역시를 연고로 두고 있다. 두 사람은 평창 대회 성화가 대전시를 찾은 때를 맞춰 거리로 나왔다.
신 단장과 박철우는 감독과 선수 사이로 인연을 맺었을 뿐 아니라 장인·사위라는 특별한 관계이기도 하다. 올 시즌에는 단장과 선수로 V리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신 단장은 성화 봉송을 마친 뒤 "대한민국 국민이자 체육인의 한 명으로 최고의 스포츠 행사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영광"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하는 염원을 가지고 뛰었다"고 성화 봉송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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