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연출 신원호, 극본기획 이우정, 극본 정보훈) 8화는 평균시청률 6.8%, 최고시청률 8.2%를 기록했다. 지난 7화 평균시청률 6.4%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선사했다. 악마 유대위 사건이라 불리는 유정우(정해인 분)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형 유정민은 사건 당시 주병장을 찾아 갔다. 익명의 제보자가 보내온 불침번기록지가 진짜인지 확인하고자 한 것. 주병장은 유정민에게 사건 당일의 불침번 기록지가 맞다고 확인해주며, 기록지를 자신이 보냈다고 밝혀 놀라움을 전했다.
유대위는 팽부장(정웅인 분)에게 사건의 전말을 털어 놓았다. 박일병을 지속적으로 폭행하고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 진범은 오병장이었다. 국회의원의 아들이었던 그는 중대장인 유대위보다도 실제 서열이 높은 부대 최고 권력자였다. 모든 중대원이 박일병에 대한 가혹행위를 알고 있었지만, 오병장 부친이 무서워 단 한사람도 이 사실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제혁(박해수 분)과 지호(정수정 분)의 첫키스 장면이 공개됐다. 경기에서 진 제혁을 만난 지호는 "내일 또 잘 던지면 되지 걱정마. 투수로 망해도 내가 먹여 살릴테니깐 아무 걱정하지 말고 맘 놓고 던져"라며 위로했다. 이어 지호는 제혁에게 "오빠 우리 사귈까?"라고 먼저 고백했다. 지호의 귀여운 고백에 제혁은 뜨거운 키스로 답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한편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 목 밤 9시1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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