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손흥민(토트넘)이 5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섰지만 빈손에 그쳤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왼쪽 윙 포워드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후반 32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칠 때까지 77분을 뛰었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상대 수비에 막히는 바람에 위협적인 슈팅도 없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시티에 1-4로 완패했다.
맨체스터시티는 다비드 실바가 개인사정으로 토트넘전에 결장했으나 공백을 느낄 수 없었다. 라힘 스털링이 선제골을 포함해 두 골로 활약했고 일카이 귄도안은 올 시즌 첫골을 신고했다.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는 소속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고 상대 반칙을 유도해 패널티킥도 얻어냈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과 BBC등 영국 매체들은 더브라이너를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맨체스터시티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10을 줬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들 중에서 다섯 번째인 평점 6.3을 받았다. 수문장 위고 요리스가 토트넘 선수들 중 가장 높은 7.3점을 받았다.
한편 맨체스터시티는 토트넘전 승리로 16연승으로 내달렸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승점52가 됐고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38)와 차이는 더 벌렸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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