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고우리가 전에 없던 파격 스타일을 선보인다.
21일 소속사 웰메이드예당은 내년 방송되는 드라마 '연남동 539'(극본 김진경 이지현, 연출 강훈 한율) 속 고우리의 모습을 공개했다.
'연남동 539'는 연남동 쉐어하우스를 배경으로 새로운 형태의 라이프 스타일인 비혼족들의 이야기와 이들을 혼자이게 만든 사회에 대한 경고, 그리고 소중한 우리 이웃의 의미를 함께 담을 시리즈형 에피소드 드라마다. 본격적으로 콘텐츠 확장에 나선 MBN의 야심작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고우리는 삐뚤빼뚤한 앞머리에 동그란 뿔테 안경, 트레이닝복으로 완성한 3년차 취업 준비생 도희 스타일을 보여준다. 뛰어난 암기력과 남부럽지 않은 학벌을 가졌지만 취업 대란에서 허덕이며 연애와 결혼은 생각조차 해본 적 없는, 오직 취업만을 위해 사는 캐릭터다.
고우리는 소속사를 통해 "매력 넘치는 도희 캐릭터를 만나게 돼서 정말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촬영 중"이라며 "연기는 물론 외적인 부분에서도 도희를 충분히 표현하고 현실감을 담아내고 싶었다. 그래서 헤어스타일에도 변화를 주는 등 나름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 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배우 오윤아·이종혁·이문식 등도 '연남동 539'에 출연을 확정, 고우리는 이들과 함께 연기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드라마는 오는 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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