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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추억' 최강희 "마음에 와닿은 이야기였다"


오는 31일 2화 연속 방송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최강희가 '한여름의 추억'을 통해 매력 넘치는 라디오 작가로 변신한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JTBC 드라마페스타 '한여름의 추억'(극본 한가람, 연출 심나연, 제작 씨그널 엔터테인먼트, AM스튜디오)은 여전히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37세의 라디오 작가 한여름(최강희 분)의 이야기다. 가장 찬란하게 빛나고, 가슴 시리게 아팠던 사랑의 연대기를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다.

최강희는 사랑이 고픈 라디오 작가 한여름 역으로 가슴 떨리는 감정을 섬세하게 전할 예정이다. 한때는 누군가의 사랑이었고, 누구보다 빛났던 한여름은 어느덧 사랑이 그립고 외로운 평범한 여자가 되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씁쓸해하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한여름은 상큼한 매력이 넘치는 12년 차 라디오 작가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맑고 깨끗한 분위기를 발산하며 무언가에 집중하는 한여름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이 담긴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최강희는 한여름을 통해 가슴 저릿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최강희는 "이 대본이 공감 갔던 시기가 있다. 정말 마음에 와닿았다. 여름이와 같은 나이였다"며 "한여름은 우리다. 요즘은 결혼을 늦게 하니까 너무 젊고 능력 있고 아름다운 여성들이 많다. 그렇지만 그들이다. 빛나고 아팠던 시간을 지낸 보통의 여성이다"라며 캐릭터에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최강희의 섬세한 연기와 사랑스러운 매력이 만나 아련한 감성을 자극하는 한여름이 탄생했다"며 "연말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장식할 ‘한여름의 추억’의 가슴 찡한 사랑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여름의 추억'은 오는 31일 저녁 8시 40분 2회 연속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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