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블랙팬서', 내년 2월14일 국내 개봉 확정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블랙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 수입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오는 2018년 2월14일 개봉한다.

26일 오전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2018년 마블 스튜디오의 첫 번째 작품 '블랙팬서'가 내년 2월14일로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와 함께 공식 보도스틸이 공개됐다.

'블랙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강적들의 위협에 맞서 전세계를 지켜내야 하는 미션을 그린다.

공개된 스틸은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이후 와칸다 왕국의 국왕 티찰라(채드윅 보스만 분)가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히어로 블랙팬서로서 활약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벤져스:에이지 오브울트론' 이후 와칸다왕국의 비브라늄을 빼앗기 위해 돌아온 빌런 율리시스 클로(앤디서키스 분)와 왕좌를 노리는 블랙팬서의 영원한 숙적 에릭킬몽거(마이클 B. 조던 분)의 모습은 그들과 펼칠 피할 수 없는 대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다채로운 캐릭터들과 이제껏 볼 수 없던 비주얼을 자랑하는 와칸다 왕국의 모습이 공개돼 더욱 새롭고 강렬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미 내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1차 예고편을 통해 블랙팬서의 활약이 공개돼 '블랙팬서'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관람 전 봐야 할 필람무비로 떠오르고 있다.

'블랙팬서'가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시리즈 '닥터 스트레인지' 등 마블 솔로 히어로 무비의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