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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측 "방송 최소 일주일 연기…제작 환경 점검"


"다각도로 재정비 하는 중"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화유기' 방송이 최소 일주일 미뤄졌다.

29일 tvN '화유기'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 환경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오는 30일 방영 예정이던 '화유기' 3화 편성을 최소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4일 방송 지연 및 중단, 촬영 현장에서의 스태프 부상 등 '화유기' 제작 과정 상의 문제에 대해 이유를 막론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제작진은 "현재 '화유기'는 제작 환경의 개선을 위해 추가 제작 촬영 인력을 보강하고 추가적인 세트 안전점검을 통해서 촬영 환경과 스태프들의 작업 여건, 제작 일정을 다각도로 재정비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유기' 2화는 지난 24일 방송 중 약 10분 간 방송이 지연되는 등 두차례 방송사고를 냈다. 또한 지난 23일 새벽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화유기' 세트장에서는 한 스태프가 추락, 허리뼈와 골반뼈가 부서져 하반신이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김정현 감독이 합류, 인력 보강에 나섰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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