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남궁민이 연인 진아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2017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남궁민은 수상소감에서 공개연인의 이름을 거론했다. 올초 방송된 '김과장'에서 열연을 펼쳤던 남궁민은 '마녀의 법정' 정려원,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와 함께 최우수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남궁민은 "'김과장' 대본을 보고 처음부터 하고싶었다. 근데 김성룡이 이상한 사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 이 사람의 반응 하나하나 계산하고 연기해야 해서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말 시상식에 빈손으로 돌아간 적이 많았다. 어느날 열심히 박수치고 빈손으로 혼자 집에 들어갔다. 잠이 잘 오지 않았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 오늘도 그런 분들이 많을 거다. 함께 이 상을 나누고 싶다"라며 "언젠가 꿈꾸고 노력한다면 이뤄진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남궁민은 가족과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공개연인 진아름의 이름도 함께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무 이유 없이 저를 사랑해주는 가족들 사랑한다"며 "내 동생 윤희, 항상 챙겨주는 덕영이 형, 그리고 아름이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했다.
한편 남궁민과 진아름은 지난 2015년 단편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를 통해만났다. 당시 남궁민은 감독으로, 진아름은 주연배우로 활약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3년 째 열애 중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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