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윤상현, '손 꼭 잡고~'로 복귀하나 "출연 논의 중"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한혜진과 윤상현이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출연 물망에 올랐다.

3일 MBC 관계자는 "한혜진과 윤상현이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출연을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윤상현과 한혜진의 소속사 관계자 역시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다. 아직 최종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한 부부가 죽음이라는 위기에 직면하면서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고, 또 잊고 살았던 것들을 하나씩 되짚어보며 서로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하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다.

한혜진이 출연을 확정하면 2014년 종영한 SBS '따뜻한 말 한 마디' 이후 4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한혜진은 현재 남편 기성용과 함께 영국에 머물고 있다. 윤상현이 출연하면 KBS2 '완벽한 아내' 이후 1년 만의 복귀작이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현재 방송 중인 '로봇이 아니야'의 후속으로, MBC 드라마국이 미니시리즈 휴방을 결정함에 따라 3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