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수원FC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휴스턴 디나모에서 뛰었던 공격형 미드필더 알렉스 리마(Alexandre Monteiro de Lima)를 영입했다.
수원FC는 브라질 출신의 리마를 영입했다고 3일 전했다. 리마는 174㎝, 70㎏의 단단한 체격을 앞세워 2008년 볼렌(스위스 2부리그)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2012년 시카고 파이어, 휴스턴 디나모(이상 미국) 등에서 활약했다.
통산 239경기에 나서 20골을 기록한 리마는 너른 시야를 바탕으로 패스와 킥이 장점인 왼발잡이다. 수원FC의 발 빠른 측면 공격수를 향해 양질의 패스를 공급해 많은 득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뛰어난 왼발 킥 능력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문 프리키커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리라는 것이 수원FC의 예상이다.
리마는 "내 축구를 믿고 영입해준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고 수원FC 가족이 되어서 행복하다"며 "경기장에서 골 욕심보다는 팀원을 도와 클래식 승격에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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