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복면가왕' 새해달력의 정체는 개그우먼 안영미였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4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레드마우스에게 맞서는 8인의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첫번째 대결은 황금독과 새해달력의 대결이었다. 이무송의 '사는게 뭔지'를 선곡, 새로운 편곡으로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새해달력은 깨끗하고 맑은 음색을, 황금독은 연륜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화음을 맞췄다.
황금독과 새해달력의 정체가 판정단을 궁금하게 한 가운데 대결의 승자는 황금독이었다. 복면을 벗은 새해달력은 안영미였다.
안영미는 "이국주도 그렇고, 신봉선도 그렇고 매일 매일 만나는 절친이라 단번에 걸리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신봉선은 "평소 노래를 들어본 적이 없다. 참한 여성이 안영미 씨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고 놀라워했다.
안영미는 "5년 전에 강유미와 미미밴드라는 그룹을 결성해 음반 녹음까지 했다. 아무리 들어도 자신감이 없어서 직전에 포기했다. 뮤지컬 '루나틱'도 캐스팅 됐으나 민폐가 될까봐 포기했었다. 세번째 기회는 놓치면 안될 것 같아 '복면가왕'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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