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女 배틀 반전 속출…JYP 신류진 2위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믹스나인' 여자 신곡 배틀 미션이 반전을 거듭했다. 김현진은 '1인자' 신류진을 제치고 팀내 1위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는 여자 팀 배틀과 더불어 TOP9 발표식이 진행됐다.

여자 팀 배틀에서는 MC몽의 '이 밤이 지나면', 가면라이더&일훈 곡 'HUSH(쉿!)', 김도훈의 곡 'Dangerous Girl' 등으로 경연을 펼쳤다.

'이 밤이 지나면' 무대에는 13명이 지원해 4명의 팀 재조정이 필요한 상황이 펼쳐졌고, 결국 투표로 신지원, 이하영, 이지은이 방출됐다. 평가 결과 김현진 1위, 신류진 2위, 전희진이 3위를 차지했다. 김현진의 반전과 함께 2위에 그친 신류진은 "아쉽다"고 결과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HUSH(쉿!)'을 선택한 팀은 배틀 결과 1위 정하윤, 2위 이수민, 3위 김시현이었다. "1위를 해보고 싶다"며 자진해서 팀을 이동한 이수민이 2위에 그쳐 눈길을 끌었다. 양현석은 "가장 큰 변화를 보여 준 친구는 최문희"라며 "항상 청순한 생머리를 하다가 헤어스타일에도 변화를 주고, 처음으로 랩에도 도전을 했다고 들었다"며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김도훈 곡 'Dangerous Girl'은 이하영과 이지은, 신지원이 합류해 뒤늦게 팀을 완성, 연습에 매진했다. 결과는 1위 이수진, 2위 황지민, 3위 정사라였다.

1월 첫째주 투표 집계 현황도 공개됐다. 여자팀에서는 백현주, 김현진, 이하영, 김소리, 전희진, 최문희, 이수진, 이수민이 차지했다. 1등은 신류진이었다. 남자 팀 1등은 우진영이 차지했다.

'믹스나인'은 회차를 더해갈 수록 데뷔조 TOP9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반전 결과가 속출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도 김현진이 신류진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은 배틀에서 또 어떤 '복병'이 나타날지, 대역전극을 쓸 주인공이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