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격파하고 2연패서 탈출했다.
현대건설은 1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흥국생명과 경기서 한 세트를 내준 후 연거푸 세 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3-1(21-25 25-17 25-20 28-26)로 승리를 거뒀다.
엘리자베스가 29점을 올렸고 황연주도 25점을 기록했다. 양효진도 13점을 보태면서 승리를 거뒀다.
1세트를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던 현대건설은 2세트부터 승기를 잡았다. 황연주와 양효진이 연거푸 점수를 냈다. 이재영에게 점수를 내줘 추격을 허용했지만 엘리자베스와 황민경 등이 힘을 내면서 결국 2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도 25-20으로 손쉽게 따낸 현대건설은 4세트에 혈전을 벌렸다. 엘리자베스의 서브에이스와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리드하는 듯했지만 크리스티나와 이재영에게 점수를 내주면서 17-17 동점이 됐다.
23-23 상황에서 엘리자베스와 이재영의 퀵 오픈으로 승부는 듀스로 갔다. 26-26까지 펼쳐진 듀스에서 황연주와 엘리자베스가 연달아 점수를 내 결국 경기를 가져갔다.
한편 안산에서 열린 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풀세트 끝에 세트스코어 3-2(23-25 25-21 23-25 25-21 15-10)으로 제압헸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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