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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3' 이민기 "첫 사극, 내 새로운 모습 봤다"


괴마 흑도포 역 맡아 변신 예고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조선명탐정3'가 괴마로 변신한 배우 이민기의 모습을 예고했다.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3', 감독 김석윤, 제작 청년필름㈜)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기억을 읽은 괴력의 여인 월영(김지원 분)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흡혈 연쇄 살인 사건 현장마다 등장해 김민과 서필, 월영 트리오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괴마는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원칙주의자 하우스푸어 남세희로 분해 호응을 낳았던 이민기는 괴마 흑도포 역을 맡은 '조선명탐정3'로 첫 사극에 도전했다.

공개된 스틸 속 그는 핏기 없는 얼굴, 강렬한 눈빛을 하고 검은 도포를 온 몸에 두르고 있다. 이민기는 신출귀몰하며 기이한 힘을 사용하는 괴마 흑도포가 보여줄 완벽한 액션을 위해 액션 스쿨에서 오랫동안 고난이도 와이어 액션 훈련을 받았다는 후문.

첫 사극 도전인 만큼 외모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했다. 그는 "가발이나 사극 의상은 처음이었다. 평소 못 보던 나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며 본인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김석윤 감독은 "이민기는 다양한 모습과 이미지를 가진 배우이기 때문에 카리스마와 미스터리함이 동시에 필요한 흑도포의 이미지를 잘 소화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영화는 오는 2월8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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