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높이의 청주 KB스타즈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1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8-64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한 신한은행은 3위를 유지했다. 4위 용인 삼성생명과의 승차를 1경기로 벌림과 동시에 2위 KB스타즈와의 승차를 5경기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카일라 쏜튼이 23득점 9리바운드를 해냈고 김단비 13득점, 르샨다 그레이가 12득점을 해냈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23득점 19리바운드로 괴력을 발휘했고 모니크 커리가 23득점을 쏟아냈지만,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35-29로 앞서고도 결정적인 순간 힘싸움에서 밀렸다. 다미리스 단타스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4쿼터를 55-48로 앞서며 시작한 신한은행은 쏜튼의 골밑슛으로 59-53으로 도망갔다. 이후 KB스타즈가 박지수와 커리의 골밑 득점으로 62-61로 뒤집으며 흔들렸지만, 김단비의 득점으로 정신을 차렸다.
63-64로 뒤진 종료 2분12초를 남기고 김아름의 3점포가 터지며 점수를 벌린 뒤 쏜튼의 득점으로 68-64로 도망갔다. KB스타즈는 쏜튼이 턴오버를 하는 등 스스로 무너졌다. 신한은행은 이날 12개의 가로채기에 성공했다. 수비에 성공하며 얻은 공격 기회를 충실하게 성공해 승리 수확에 성공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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