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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고현정표 변호사는 뭐가 다를까


스틸컷부터 압도적 아우라 뿜어내, 오늘(17일) 첫방 기대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지난해부터 수많은 법정물이 쏟아져나왔다. '리턴'은 명품 배우 고현정을 앞세웠다. 그가 표현해낼 변호사는 어떤 모습일까.

17일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이 첫 방송된다. '리턴'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TV 리턴 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 스릴러로 고현정의 출연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고현정은 데뷔 29년 만에 처음으로 변호사 역에 도전했다. 그는 상류층 희대의 살인 스캔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서는, 비밀을 가진 고졸 출신 흙수저 변호사이자 TV '리턴쇼' 진행자인 최자혜 역으로 나선다.

극중 최자혜는 늦은 나이에 사법고시에 합격, 수석으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판사가 됐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법복을 벗고 변호사로 나서는 인물. 우연히 TV '리턴쇼' 진행자를 맡게 되면서, 영향력 있는 스타변호사가 된다.

더욱이 사법 연수원 시절 1, 2등을 다퉈온 금나라(정은채)의 부탁으로, 나라의 남편 강인호(박기웅)가 연루된 상류층 치정 살인 사건을 맡게 된 후 냉정하면서도 치밀한 분투를 펼쳐내면서 시선을 자극할 예정이다.

'리턴'은 극 설정 상 초반 촬영의 많은 부분이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야외에서 진행됐던 상황. 하지만 고현정은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시골 마을 우(牛)사를 방문하는가 하면, 증거를 찾기 위해 아찔한 산속을 헤매는 등 사건 조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열연을 펼쳤다.

고현정은 최근 공개된 촬영 스틸컷에서 압도적인 아우라를 뿜어내 본 방송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고현정이 첫 변호사 역할을 맡아 촬영에 집중하며 몰입도 높은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 특히 카메라 앞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진지함으로, 그리고 카메라 뒤에서는 함박웃음을 지어내는 유쾌함으로, 막중한 책임감과 열정을 갖고 현장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리턴'은 첫 회부터 속도감 있는 전개로 숨 쉴 틈 없이 빨려드는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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