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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로맨스' 4人4色, 2018 감성 로맨스의 시작


윤두준, 김소현, 윤박, 유라 등 출연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라디오 로맨스'가 2018년 첫 감성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2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극본 전유리, 연출 문준하, 제작 얼반웍스, 플러시스 미디어)에서 아찔하게 로맨틱한 라디오 생방을 만들어갈 지수호(윤두준 분), 송그림(김소현 분), 이강(윤박 분), 진태리(유라 분)의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아날로그 감성이 매력적인 라디오를 소재로 유쾌하고 따뜻한 로맨스를 그려갈 주역들이다.

윤두준은 '라디오를 모르는 남자', 대본이 없으면 안 되는 폭탄급 톱스타 지수호 역을 맡았다. 끈기와 인내의 아이콘인 보조 작가 송그림에 의해 예기치 않게 라디오 DJ가 되어 마이크 앞에 앉게 된다. 생애 첫 라디오 생방송임에도 자신 있는 눈빛으로 청취자의 엽서를 손에 든 지수호의 '라디오 로맨스'는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케 한다.

또한 "혼자 울고 있는 줄 알았는데. 몰랐어. 모두가 울고 있었구나"라는 대사는 라디오 세상 속에서 변화할 수호를 암시한다.

'라디오가 전부인 여자' 송그림 역의 김소현은 진지한 눈빛으로 라디오 부스 밖을 응시하고 있다. 특히 "마치 하늘에서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주파수만 맞으면"라는 메시지는 '글빨'은 조금 부족하지만, 누구보다 라디오를 사랑하는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두 남녀의 주파수가 맞춰질 순간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라디오에 미친 남자' 이강 역의 윤박과 '사랑을 꿈꾸는 여자' 진태리를 연기하는 유라 역시 각자의 캐릭터를 한눈에 알 수 있다. "라디오랑 안 친한 사람, 친구 만드는 거. 우리 같은 사람이 해야 될 일 아니냐?"라는 이강은 망나니 PD의 이면에 숨겨진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드러난다. 재기를 꿈꾸는 태리는 "저기 아이돌씨 그렇게 웃으며 선배 뒷담화하는 건 후배의 싸가지가 아니세요"라며 까칠하고 자존심 강한 그녀의 캐릭터를 찰떡같이 묘사하고 있다.

관계자는 "배우들의 호흡이 본 방송에서도 특급 케미를 선보이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글러스' 후속으로 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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