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노동석 감독과 배우 김의성이 영화 '골든슬럼버' OST에 대해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 제작 영화사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 노동석 감독이 참석했다.
노동석 감독은 가수 비틀즈 곡 '골든슬럼버'가 편곡돼 OST에 삽입된 것에 "이하이와 위너 멤버 강승윤이 서로 다른 두 가지 버전을 불러 관객에게 (감성이) 잘 전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故신해철의 곡도 OST로 영화에 담긴다. 노동석 감독은 "신해철 곡에 담긴 추억, 정서들이 '골든슬럼버'와 잘 맞을 것 같았다"며 "유족들도 취지에 공감하며 곡 사용을 흔쾌히 허락해줬다.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듣던 김의성은 "강승윤과 이하이가 원곡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며 "놀랍고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 건우(강동원 분)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 강동원의 차기작이자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까지 가세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골든슬럼버'는 오는 2월14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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