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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김동률 바톤 수지·다비치가 받는다


1월 말 새 앨범으로 나란히 컴백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2018년 시작과 함께 쟁쟁한 뮤지션들이 신곡을 내놓고 있다. 1월 초중반까지 박효신 김동률 등 남성 뮤지션들이 두각을 드러낸 가운데 1월 말엔 여풍이 분다. 다비치와 수지가 그 중심에 있다.

연기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수지는 오는 29일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수지는 22일 오후 6시 선공개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를 발표한다.

이번 신곡은 지난해 1월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휩쓴 수지 미니 1집 선공개곡 '행복한 척'을 만든 아르마딜로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수지의 이번 앨범에는 선공개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외에 타이틀곡 '홀리데이(HOLIDAY (Feat. DPR LIVE))' '소버(SObeR)' '나쁜X' '잘 자 내 몫까지' '서툰마음' '너는 밤새도록' 총 7트랙이 수록된다.

수지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발휘해 '소버'의 작사, '나쁜X'의 작사, 작곡, '너는 밤새도록'의 작사에 참여했다.

수지는 오랜 시간 동안 배우로 활동해왔던 자신의 진가를 가수 활동에도 녹여낼 예정이다. 최근 앨범 준비를 위해 미국 LA로 떠난 그는 총 네 편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등 이번 앨범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켰다.

다비치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세 번째 정규앨범 '&10'을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2013년 3월 18일 발표한 정규 2집 '미스틱 발라드 파트2(MYSTIC BALLAD Part2)' 이후 5년여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이번 정규는 다비치 특유의 발라드 감성이 가득 담겼다. 지난해 연말 콘서트에서 깜짝 발표한 신곡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돼 '다비치표 정통 발라드'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다.

아직 타이틀곡이나 정확한 콘셉트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참여 뮤지션들이 차츰 베일을 벗으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적은 다비치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곡을 선물했다. 다비치가 연말 콘서트에서 공개했던 이 곡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던 다비치 멤버들이 점점 닮아가고, 계속해서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을 녹여내 1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또 2017년 하반기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멜로망스의 정동환도 신곡을 선물했다.

여기에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강다니엘은 추억이 담긴 거리 곳곳을 방황하며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섬세한 감정선으로 풀어내 다비치의 정규 앨범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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