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X지진희 '미스티', 위기에서 피어날 어른 멜로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미스티'가 김남주와 지진희가 그릴 '어른 멜로'를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2월2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 제작 글앤그림)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 분)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분),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멜로 드라마다.

18일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서는 존재 자체로 신뢰를 대변하는 최고의 앵커 혜란이 최악의 스캔들에 휘말리며 위기에 빠진다.

기자들은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된 혜란에게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달려들었고, 보도국 국장 장규석(이경영 분)은 "네가 그랬는지 아닌지 지금 중요하지 않아. 네가 그랬다고 사람들이 믿기 시작했다는 게, 그게 문제"라며 차갑게 일갈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마저 혜란에게 의심의 시선을 보낼 때, 태욱은 다른 남자에게 안긴 혜란을 목격하고도 손을 내민다. 아내 혜란과 명분뿐인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그가 "세상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하고 나쁘다고 욕해도 내가 그 사람 옆에 있어 줄 것"이라며 "내가 사랑하면 돼”라는 말과 함께 굳건한 믿음과 사랑을 내보인다

최악의 상황 속에서 다시 서로를 뜨겁게 안은 혜란과 태욱이 함께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미스티' 측은 "18일 공개된 3차 티저에서는 위기에 빠진 최고의 앵커 혜란을 향한 남편 태욱의 진심 어린 믿음이 담겼다"며 "각방을 쓴 지 5년째, 서로 거리를 두던 태욱이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된 혜란의 변호인이 돼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을지, 영상 속에서 등장하는 '욕망 뒤에 숨겨진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 함께 궁금해하며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미스티'는 '언터처블' 후속으로 오는 2월2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