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가수 성시경이 테니스 선수 정현을 '달팽이 호텔' 투숙객으로 초대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황인영 PD와 이경규, 성시경, 김민정은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달팽이 호텔'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황인영 PD는 초대하고 싶은 숙박객으로 배우 나문희라고 꼽으며 "다양한 연령대 분들 오는데 이야기 해줄수 있는게 많을 것 같다. 작년에 많이 바쁘셨으니 편안한 휴식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대학교 후배인 최민식"이라며 "영화에 대한 생각과 어떤 영화를 하고 싶은지를 듣고 싶다.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다. 최민식과 그의 일당들을 '달팽이 호텔'에 초대해 쉬게 해주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김민정은 "이기주 소설가를 초대하고 싶다. '언어의 온도'를 잘 읽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모시고 싶다”고 설명했다.
성시경은 한국 테니스에 새로운 한 획을 그은 정현 선수를 언급했다. 성시경은 "어제 경기는 월드컵 4강 같은 일이다. 보면서 소리를 질렀다. 카카오톡을 했는데 답이 왔다. 4강을 가게 된다면 우와. 다음 경기도 꼭 이기길 바란다"며 "스포츠 선수들 중에 배울 게 많은 분들이 있다. 어떤 점이 힘든지, 먹고 싶은 건 없는지, 그러한 소소한 것을 물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달팽이 호텔'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셀럽들이 강원도 산골짜기 작은 호텔에서 여행을 통해 만나는 과정을 담는 올리브의 새로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예능 대부 이경규가 총지배인을 맡아 성시경, 김민정과 함께 게스트들에게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선사하는 '세상에 하나 뿐인 호텔'을 운영하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올리브 '달팽이 호텔'은 오는 30일 화요일 밤 10시 50분 올리브, tvN 동시 방영으로 첫 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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