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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18시즌 준비 스프링캠프 일정 확정


29일 인천공항 통해 미국 출국…2월 1일부터 36일 동안 담금질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kt 위즈가 올 시즌 개막 준비를 위해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kt 구단은 올해 스프링캠프 일정을 확정해 24일 발표했다.

선수단은 오는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kt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샌버나디노에 캠프를 차린다.

투산에서는 2월 1일부터 같은달 21일까지 1차 캠프를 진행한다. 2차 캠프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샌버나디노에서 실시한다. 선수단은 현지시간 3월 9일 출발해 다음날인 10일 한국에 도착한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김진욱 kt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주장 박경수를 포함해 62명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체력 및 전술 훈련과 함께 11차례 평가전도 치를 예정이다.

김 감독은 "올해 스프링캠프는 마운드와 타석에서 전력 보강이 됐고 젊은 선수들도 많이 성장했다"며 "어느 때보다 기대가 된다. 고참 선수들을 비롯해 선수단 전체가 '올 시즌만큼은 성적 반등을 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부상 없이 내실 있는 캠프를 소화한다면 팬들에게 지난 시즌과 비교해 좀 더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경수를 포함해 고참급 선수 11명은 지난 23일 캠프 장소로 조기 출국해 자율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외국인선수 더스틴 니퍼트(투수)는 29일 국내에서 출발하고 라이언 피어밴드(투수)와 멜 로하스 주니어(외야수)는 캠프 시작 일정에 맞춰 31일 투산 현지에서 선수단에 합류한다.

한편 황재균(내야수)은 캠프 참가 선수들 중 가장 먼저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지난 17일 출국해 자율훈련을 하고 있다. 강백호(외야수)를 비롯해 김민·최건·한두솔·신병률 신인 선수 5명도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t 위즈 2018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

▲감독 : 김진욱 ▲코치 : 김용국·정명원·최훈재·강성우·류택현·신명철·고영민·이상훈·이숭용·채종범·이지풍 ▲투수 : 김재윤·강장산·홍성용·김사율·배우열·홍성무·심재민·이상화·류희운·이종혁·정성곤·배제성·김민·최건·박세진·김태오·금민철·김용주·한두솔·주권·고영표·엄상백·신병률·피어밴드·니퍼트 ▲포수 : 이해창·장성우·이준수·김만수·안승한 ▲내야수 : 박경수· 박기혁·윤석민·황재균·심우준·남태혁·정현·한기원·이창진·김병희 ▲이진영·유한준·오정복·김동욱·하준호·김종성·오태곤·송민섭·강백호· 로하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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