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조선명탐정3'의 김명민과 오달수가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2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조선명탐정3' 개봉을 앞둔 배우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명민은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촬영 현장 분위기에 자부심을 표하며 "다들 현장 분위기가 좋다고 말들 하지만 우리 현장에 오면 '분위기 좋다는 말이 이거구나'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 편째 호흡을 나눈 오달수에 대해선 "뭘 던지든 스폰지처럼 다 받아주는 최고의 배우"라며 "오달수 형과 연기하면 편하다. 다른 분들도 그럴 것"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집나간 아내가 돌아온 기분이라 할 정도로 3년에 한번 만나지만 눈빛만 봐도 통한다"고 알렸다.
김지원은 "두 분이 붙어있는 것을 보면 오래된 부부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명민은 "김지원과 내가 멜로 아닌 멜로가 있어서 시나리오 안에서 오달수가 질투하는 면이 있는데 밖에서도 그러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런가하면 '천만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은 오달수는 '요정'이라는 별명에 대해 "처음에는 부담스럽고 아닌데 싶었다. 그런데 듣다보니 '그런가?' 싶다"고 알려 재치를 드러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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